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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삶

다이소-원목 모니터 받침대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일상 겸 쇼핑 포스팅입니다.

제목을 보시는 바와 같이 모니터 받침대를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제가 집에서 가끔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합니다. 그런데 책상에서 하려고만 하면 이놈의 키보드 때문에 좁아터진 책상으로 혈압이 올라서 일을 못 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하던 중. 좋아보이는 아이템을 발견하여 바로 샀습니다.


정말 다이소에서는 안파는게 없더라고요.


두 가지 종류가 있더라고요. 원목 받침대랑 평범한 플라스틱 받침대.

그런데, 저는 자연을 사랑해서 그냥 원목으로 골라왔습니다. 나무별로 팔려나 싶었지만 소나무 하나만 팔더라고요.


집에 모셔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 옹이를 싫어 하시던데, 저는 나무 본연의 모습을 잘 살린거 같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어짜피 모니터 올리면 가려져요. ㅎㅎ)

여기서 Tip!

이 제품을 구매해보시면 알겠지만, 원목으로된 (나름)가구인데 5,000원 밖에 안합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감상태가 별로예요. 엄청 건조합니다. (여기저기 팔려다니느라 목마른 소나무?)

하지만 그럴땐 여기 모니터 받침대에다가 식용유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나무에 식용유를 부워서 손으로 살살 발라주시면 나무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흡수할 겁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그 후엔 서늘한 곳에 내비 두면 알아서 마릅니다. (얼마나 배고팠나 금새 마릅니다.)

다 마르셨으면 이제 모니터 아래에 깔면 됩니다. ^^


제 방의 Before, After 보여드릴게요.

설치 전. 모니터 앞에 키보드 때문에 책상에서 작업을 못 했어요. ㅠ-ㅠ


뽀샤시같은거 안줬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쨋든, 키보드도 수납하고 그 위에 필요한 물건들도 올릴 수있고, 엄청 편리해졌습니다. 공간이 넓어지니 좋긴 좋네요. 모니터가 높아져서 목 건강도 챙기는건 일석이조입니다. 아니, 심지어 받침대에서 소나무 향이 술술 날려서 향긋하고 머리도 맑아집니다. 그럼, 편리해지고 건강도 챙기고 향긋하고 머리도 개운해지고. 일석사조네요! 하하하


별거 아닌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상에 공간이 없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설치해보셔요.

오늘도 행복하고 기운넘치는 하루 되세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