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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삶

옛날 통닭, 싸구려 향수

 안녕하세요, 혹시 닭 좋아하시나요? 어젯밤, 친구들과 함께 옛날 통닭을 먹어 보았습니다. 브랜드도 없는 5,900원 짜리 작은 닭이지만, 친구들과 같이 먹어서일까요? 그 맛이 참 좋았습니다.


 겨우 4조각밖에 안나오지만, 한 사람이 먹기엔 충분한 양이였습니다. 값도 싸서 1인1닭 하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값도 싸고 맛도 있지만 위생이 좀 별로더라고요. 테이블에 눌러붙은 양념이 닦이지도 않아서 기분은 좀 불쾌하였습니다. 사실 불평을 좀 하자면 치킨집이라 그런지 조명이 약해 사진찍기 불편했습니다. ㅋㅋ


 정말 사진, 블로그 중독인지 옆에 친구들은 이미 한조각 먹어가는데 저 혼자 찍는다고 먹도 못하고... 하지만 배려심 많은 사람들이라 기다려 주었습니다.

 오늘 밤엔, 비싼 브랜드 치킨말고 싸구려 옛날 통닭을 먹어보시는게 어떨지요? 제 사견인데 옛날 통닭은 홀에서 먹기보단 포장해서 집에서 드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싼 이유가 있긴 있지요. 쨋든, 오랜만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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