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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다! 해외여행/영국

테이트 모던, 런던 미술관에서의 예술작품 감상

 

현대 예술의 관광지

테이트 모던, 들어보셨나요? 혹시 예술 좋아하시나요? 런던에 왔는데 테이트 모던을 놓치실까봐 마련해봤습니다. 테이트 모던은 런던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테이트 모던의 주소는 Bankside, London SE1 9TG입니다. ㅎㅎ 지하철을 타신다면 Circle라인이나 District라인을 통해 Blackfriars역에서 내리시면 템즈강이 보이실텐데 템즈강 가로질러 다리(Blackfriars Bridge)를 하나 건너면 바로 보입니다. 시내 쪽에서 오신다면 Jubilee 라인을 타셔서 Southwark역에서 내리시고 걸어오셔도 됩니다.

저는 Southwark에서 걸어왔는데 프랑스에서 오신 사진작가님이 길을 잃으셔서 물어보시길래 알려드리면서 같이 왔네요.

유럽에서는 테이트 모던이 엄청 유명한가 보더라구요. Southwark에서 오신다면 시내라서 길이 복잡하니까 Blackfriars역으로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녀갔을때는 공사현장이 있어서 찾기 힘들었어요. ㅠㅜ 그리고 Blackfriars역이 Circle라인이랑 District라인 두개가 겹쳐있고 내려서 다리만 건너면 되니 Blackfrials역에서 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분수대

정말 현대예술 아니랄까봐 입구부터 화려합니다. ㅋㅋㅋ 천장이 왜 이러나 궁금해 하실수도 있을텐데요. 테이트 모던은 예전에 화력발전소 였던 곳을 미술관으로 개편한 곳이라서 건물 곳곳에 옛날 발전소였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흔적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하하핫

본격적으로 관람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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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그냥 관람

사실 예술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고 평소엔 관심도 없었지만 이왕 왔으니까 몰라도 그냥 관람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테이트 모던의 관람요금은 단돈 0원이라는 사실… 그래서 정말 ‘나는 봐도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하시는 분들은 그냥 편하게 나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술관 안에 기념품 매장이랑 식당도 있어서 작품 감상을 하시다가 그냥 기념 쇼핑과 배를 채울수도 있습니다.

 

템즈강의 전경

 

그리고 관람을 다 마치고 나오시면 템즈강이 이렇게 보입니다. 정문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시거나, 후문으로 나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ㅎㅎ

다 보시고 강변따라서 산책도 하면 좋겠죠. 이렇게 지리적으로도 테이트 모던은 템즈강 근처를 걷다가 들어갈 수도 있고, 런던의 중심지에 위치하니 관광차 가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밀레니엄 다리도 볼 수있고요.

테이트 모던, 총평

일단 런던의 중심지에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고요. 둘러보다가 기념품이나 먹을거 먹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입장료같은게 따로 없으니 그 점이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좋은 미술관이고 무료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처럼 학교에서 단체로 많이 와서 북적북적합니다. 애들을 싫어하시면 단점으로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ㅋㅋ 동양인을 별로 본적이 없나 학생들이 엄청 달려들더라구요.

쨋든, 런던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테이트 모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예술관련 분야에서 일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필수로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위치도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