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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삶

임상시험 후기 및 장단점 제1편

임상시험 혹시 들어보셨나요? 생동성시험이랑 헷갈리실 수 있는데 생동성시험은 이미 나온 약을 복제한 약이 효과가 같나 시험하는 거고요. 임상시험은 전에 없던 약을 만들어서 효과를 시험하는게 임상시험입니다.

생동성시험은 예측한대로 부작용이 이러하다던가, 약효가 어떠하다~ 이렇고 기간도 짧은게 많습니다.

하지만 임상시험은 새로 만드는 약이라 예측한대로 부작용이나 효과가 나타나면 좋겠지만 안그럴 수도 있기때문에 훨씬 위험하죠. 기간은 대체로 생동성시험보다 깁니다.

여기서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당연히 임상시험의 보수가 높습니다. ㅋㅋ  괜히 옛날부터 마루타 알바라고 불리던게 아닌가 싶네요 ㅠ


아무튼, 지원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구글에 임상시험을 검색하셔서 나오는 사이트에 가입하시고 목록에서 괜찮아보이는 약물을 선택해서 스크리닝(신검)을 하러 해당 병원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스크리닝(신체검사) 준비중

검사 8시간 전부터 금식을 하고 병원가서 지시에 따른 검사를 받고 집에 가시면 며칠 뒤에 합격 불합격 소식이 오실거예요~

불합격하셨다면 건강 관리에 유념해주시구요.

합격하셨다면 건강한 신체의 소유자라는 뜻이니까 축하드립니다. ^^

보통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니, 합격하고 싶으시면 당부해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 간 수치를 올릴 수 있는 음주나 격한 운동 자제!
  • 담배는 괜찮지만 대마초같은 마약류는 금지!
  • 전날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

피검사, 소변검사로 다 걸립니다. 하지만 이것도 예외는 있는법... 젊은 육신을 소유하고 있어서 그런가 전날에 맥주 한 캔과 육체 노동을 하고 갔는데도 합격했습니다. ㅎㅎ

이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합격하셨으니 이제 본 시험에 응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절차구요.

다음편부터는 제가 참여한 약물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약리학을 발전시키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