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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다! 해외여행/영국

런던, Five Guys[파이브 가이즈] 영국 패스트푸드 추천

 

밤에 출출하다면 파이브 가이즈로~

혹시 런던 여행할 계획이신가요? 런던에서의 광란의 밤까지 즐기실껀가요? 그럼 이 식당을 들러보세요. Five Guys입니다. 사실 식당이라 할 것까지도 없고 그냥 패스트푸드입니다. 하핫

저는 클럽에 가려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았는데 밤이라 그런가 전부 닫았더군요. 그때 마침 영업하는 식당을 찾았는데 그게 파이브 가이즈입니다. 그래서 레스터 스퀘어 옆에 있는 매장에 가서 햄버거를 먹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패스트푸드점의 모습
인기도 많고 밤에도 영업을해서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입구를 찍을 생각도 못하고 가게 내부만 찍었네요. ㅋㅋ 여기 정말 사람 많습니다. 가게도 커서 화장실을 가려면 멀리 가야하는데 짐은 놓고 가시면 안돼요! 누가 훔쳐갈 수도 있습니다. 음식도 왠만하면 다 드시고 가세요. 사람이 많아서 조심해야합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주문하고 한참 뒤에 받을 수 있었네요. 주문은 사진에 ORDER HERE에서 하시고 앉아계시다가 주문번호 불러주면 음식 받으시면 됩니다. 여기는 진동벨이 없고 그냥 숫자 불러주시더라고요. 근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PICK UP HERE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영수증 버리지 마시고 음식받고 버리세요!

Five Guys 메뉴 구성

메뉴판 / 출처-Five Guys

메뉴도 되게 간단합니다. 햄버거, 치즈버거, 베이컨이 있냐 없냐, 스몰사이즈도 되고, 감자튀김은 소, 중, 대로 정할 수도 있고 신기하네요.ㅎㅎ 롯데리아나 버거킹, 맥도날드는 메뉴 종류가 엄청 많다면 파이브 가이즈는 종류는 별로 없지만 핫도그에 샌드위치까지 있고 쉐이크도 있고 각자 특색이 있네요.

저는 그냥 치즈버거에 감자튀김 보통 먹었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밑에 저의 치즈버거가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파이브 가이즈는 햄버거를 은박지에 싸서 종이 봉투에 넣어주더라고요.

기본메뉴
가격대비 맛도 먹어줄만 했습니다.

다른 지역은 괜찮지만 런던은 음식값이 엄청 비쌉니다. 한끼에 만원이면 싼거죠. 하지만 파이브 가이즈는 패스트푸드라서 가격도 엄청 착합니다.

음료수도 카운터가 아니라 자판기에서 무제한으로 마실 수도 있습니다. 대신에 음료 무제한 컵을 돈주고 사야합니다. ㅎㅎ 그 컵이 3천원이라서 저는 음료수도 별로 안마셔서 그냥 햄버거랑 감자튀김만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는 음식을 땅콩 기름으로 조리하니까 땅콩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은 들어오시지도 마세요. 가게 안에 땅콩 포대와 먹다 버린 땅콩 껍질이 한가득 입니다.

한국에서는 땅콩 기름으로 요리하는게 흔치 않는데 먹어보니까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패티는 잘 모르겠는데 감자튀김은 진짜 다릅니다! 방금 막 튀긴걸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좀 고소한 느낌입니다. ㅋㅋ


사실, 근처에 다른 맥도날드나 버거킹을 가도 되지만 그건 한국에도 있으니까 이왕이면 한국에 없는 곳 위주로 찾다가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맛도 괜찮고 해서 추천해보았습니다. 저는 버거를 먹었으니 여러분은 도그나 샌드위치를 드시고 알려주시는거 어떨까요? ㅋㅋ

정확한 위치도 첨부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파이브 가이즈는 하도 많아서 보이시는데 드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