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역 빈티지포차 한잔

혹시 포차 좋아하시나요? 빈티지하게 포차에서 한잔~
제가 자주가는 곳이 문을 안열어서 근처에 있는 술집에 가봤는데요. 오후 5시 정도밖에 안됬는데도 술집이 벌써 영업준비를 하더라구요!

이름은 '빈티지포차 한잔'이라 그런지 빈티지인데 젊은 느낌으로 입구에서 손등에 도장을 찍어줍니다. ㅎㅎ 클럽인가요?
일단 들어가시면 테이블과 룸 중에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세명이서 룸에 들어갔습니다~ 퀘퀘하지만 에어컨도 있더라고요. 룸에서 직빵으로 에어컨바람을 맞았네요 ㅋㅋ

그런데 본인이 진짜 빈티지포차에 가야겠다! 하시는 분들 있으면 그냥 근방에 있는 포장마차에 가시길 바랍니다. 여기 간판은 '빈티지포차 한잔'이라 되어있는데 빈티지하지도 않고 포차도 아닙니다. 근데 저는 술이랑 안주만 있으면 되서 넘어갔습니다. ㅋㅋ

술 안주로 파스타라니... 제가 주문한거지만 후회의 일색이였습니다. 딴거 시키세요... 맛도 없고 어울리지도 않고 ㅎ..

하지만! 여기서도 빈티지포차,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느낄 수 있다는 말씀!!
바로, 화장실을 가보시면 됩니다! 남자화장실은 푸세식화장실로 2020년에 찾을 수 없는 그때 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여자화장실은 다행히 수세식이지만 옛 감성 그대로입니다. ㅎㅎ;

직원분들이 화장실에서 담배도 피우시더라고요. 그것까지 빈티지인걸까요? 화장실에 금연, 10만원 과태료 표시가 떡하니 붙어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오후 9시 이전에 입장한 테이블에 한해서 소주 한병을 무료로 증정하니 참고 이용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짬뽕탕은 오징어와 새우... 일단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는거 부터가 대박입니다. 국물도 좋고 굿초이스!

또, 장점을 상기해보자면 룸이 있기 때문에 생일파티도 할 수 있습니다~ 케이크 먹어도 된대요! 그래서 친구 생일파티까지 했습니다~

케이크는 그냥 생일축하용 ㅎㅎ...

요약을 하자면,

마지막으로 위치를 첨부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ㅎㅎ

상록수역 인근이라 접근성도 용이하고, 동네 주민분들이라면 거의 다 아실거같네요. ㅎㅎ

초록 평원